[영웅]
뮤지컬 영웅 2011년 02월 26일 토요일 낮공 안중근-양준모 이토-조승룡 설희-이상은 링링-전미도 많은 사람들이 영웅을 보고 울었다. 하지만 나는 울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러나 1막이 끝나기도 전에 난 알았다. 2막이 끝날 때 울고 있을거라고... 영웅을 보기전에 인터넷에 아무것도 쳐보지 않고 그냥 갔다. 오케스트라석에 앉아서 그런지 공연에 더욱 집중하고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자작나무숲에서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쓰는거 보고 좀 놀랐다. 손가락 자르는 장면으로 시작할 거라소 생각을 못했기에... (그런데 드는 생각은 초반부터 저러면 손가락 신경쓰일 텐데...) 안중근이 조국을 위해 맹세를 하는 모습은 비장했다. 조국을 위해서, 오늘을 잊지 말자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다. 조선은 보물창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