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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라이프]

category 후기/뮤지컬 2017. 12. 7. 10:28

스트릿 라이프

 

2011년 8월 17일 수요일

CGV 팝 아트홀

 

정원영 이재원 강홍석 오소욘 정수한 함승현 나미희 주민진 김지민 최성희 곽호웅 김세훈 김동현 김진호 배화연

 

일단 최종적인 결론을 얘기하자면 신나고 재밌었다.

DJ DOC 팬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은 뮤지컬이였습니다.

배우님들이 노래도 잘부르시고 춤도 잘 추시던군요.ㅎㅎㅎㅎ

공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땀나있더군요! (배우님들이)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연이였어요.

주크박스 뮤지컬이지만 스토리를 잘 짜신거 같아요.

노래 한두개 정도는 없어도 될 듯 싶긴 했지만 재밌었으니 뭐ㅋ.

DOC와 춤을 같은 경우에는 이 노래를 어떤 장면에서 나와야 어울릴까? 하고 생각 했는데

행사 노래로 처리한거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암전이 중간중간 있었던듯 하기도 하지만..

노래 선곡을 정말 잘 한것 같아요~

나 이런 사람이야는 가사랑 상황이 조금 안 맞았던것 같은 느낌도 나긴 했어요.

SL뜻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Street Life의 약자가 아니였음!!!!)

팬클럽 분들이랑 스타일리스트콤비 너무 웃겼어요~

사진찍을때 '아~'하는 것도 웃기구요.

팬클럽 회장이 되고싶은 열망!!!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분들!

이년아가 머릿속에서 재생되네요 ㅋㅋㅋㅋ

삼봉씨 귀여워요~ 그 옷 잘 어울리세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막말 하셔서 정말 속 시원했어요.

클럽 사장님도 재밌었어요.

힙합하셨던~ ㅋㅋㅋㅋ

직원들의 재능을 응원해주시는 멋진 분이세요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사장하신분이 제일 잘 생기신듯?

근데 처음 등장했을때 사기꾼 느낌이...

여기저기에서 아이디어적인 장면이 보였던 것 같아요ㅋ

어머니 장례식 부분에서 눈물 나왔어요.

눈물이 뚝뚝 흐르는게 보이더군요.

끝에는 사랑이 해피엔딩이라서 좋았는데

세희랑 재민이 이루어 지고나니 수창이...;;;;;

DJ DOC노래가 정말 많은 것 같네요.

잘 알지 못했던 노래들도 있구요.

앙상블 분들도 다들 너무 잘 해주셨어요~

멋졌어요~!

다만 집에 갈 걱정 때문에 좀 즐기지 못한게 아쉽네요.

앉아서 즐기실 건가요라는 말을 듣고 일어서서 나가버렸네요;;;

절대 공연이 신나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다만 지방민으로서 집에 돌아가야할 상황이 였을뿐....ㅠㅠ

결국 새벽 3시 넘어서 집에 도착.

중간에 인사를 받았는데 기뻤어요 ㅋㅋㅋ

물론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닌 고개 까딱이지만.

설문 조사하고 헛개수 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 고이 모셔놓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도 기회되면 또 보고 싶네요.

그때는 집에갈 걱정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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