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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 뮤지컬 배우 강필석

category 후기/뮤지컬 2017. 12. 7. 11:04

2016년 영화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 

2016 6월 14일 화요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강필석

양주인 음감

 



요정님이 부산에서 공연을 한다길래 가야지!!했는데 평일 아침이었다....낮도 아닌 아침이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그냥 보러 가기로했다

아는 언니랑 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김종욱 찾기 공연할 때 부산에서 봤는데 또 부산에서 보게 될 줄이야!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앞자리로 갔을걸 싶은데 생각보다 무대가 높아서 이 자리도 뭐 괜찮았던 것 같다

근데 앞자리에서 뒷자리로 자리 옮기는 사람은 뭐인가...


첨에 요정님 등장하고 와!!!!내적 환호!

암튼 첫곡으로 부산에 가면을 불렀다.

음향 문제인지 아님 저음은 세게 안부른 건지 초반에 노래가 잘 들리지 않았다ㅠ

인사를 하고 베르테르 "발길을 뗄 수 없으면"과 춘우의 "춘우"를 불렀다!

개인적으로 베르테르에서 젤 좋아하는 곡인데 이 곡을 불러서 넘나 좋았다.

춘우는 비오는 날마다 듣는 곡인데 안개 낀 날에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닥터지바고 노래도 불렀는데 듀엣곡이라 음감님과 불렀다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목소리 이쁘심!!

중간에 기타연주와 피아노 연주 후 번점 "그게 나의 전부란 걸" 불렀다ㅠㅠㅠㅠㅠ번점 언제 다시 공연되지ㅠㅠㅠㅠ

mr에 맞춰 맨 오브 라만차 "이룰 수 없는 꿈"을 불렀는데 요정님 이 곡 좋아하는 거 정말 티 많이 내는 듯ㅋㅋㅋ

그 다음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나비"

나비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강물과 바람 좋다ㅎㅎㅎㅎ

요톰 다시 오세요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곡은 빨래의 "참 예뻐요"

끝나고 사람들이 안 가고 계속 박수만 치고 앉아있으니 다시 나와서 엣지스의 "Part of Painting"을 불렀다.

노래 처음 들어보는데 가사도 그렇고 참 예쁜 곡이었다.


그러고보니 적혀있던 셋리랑 노래가 조금 달랐다.

셋리에 듀엣곡이 있어서 누구랑 부르는 거지했는데 음감님이랑 부를줄이야!

근데 목소리 잘 어울린 것 같음!

그 곡들보다 불러줬던 곡을 더 좋아해서 난 좋았다

레미즈 노래 빠진 건 아쉽다ㅠ

요정님 취향이 잔잔하고 감성적인 곡 좋아하나보다

취향이 나랑 비슷하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이라 그런지 목이 덜 풀린 것 같아서 아쉽다ㅠ

노래를 아침에 하려면 참 힘든데 마티네라서 아쉬웠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열창하셨다.

사실 노래는 정말 좋았다ㅎㅎㅎㅎㅎㅎ

근데 확실히 잠은 많이 못 주무신 것 같다

멘트나 연주자분들 소개해야 하는데 음감님이 엄청 눈치 줄 때까지 못 알아차린 것 등ㅋㅋㅋ

그럼에도 열창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부산에 다음에도 공연하러 와주세요!


자리에 앉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뒤를 보니 가사 뛰워주는 화면이 있던데 나비 가사가 있어서 시작전부터 정말 좋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멋진 인생...뭐요? 어디서 약을 팔고 계셔!

나비랑 춘우 정말 듣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비는 계속 불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춘우는 공연되면 보러갈 수 있을까....서울 너무 멀다

스탭의 중요성을 정말 느꼈다.

우선 설문조사...있는지도 몰랐다.

들어가서 요정님이 설문조사 다들 하셨죠? 춘우 cd 10분에게 드려요~하는데 동공지진

음향이랑 조명......그냥 노래 끝날 때까지 조명 바꾸지 말지 괜히 바껴서 신경쓰였다

그리고 왜 조명으로 관객 눈을 멀게 하나요.......왜..?

마이크는 지직거려서 기타 연주하는 분이 연주할 때 바꿨는데 안나오는 대참사가!

음감님 노래 데뷔무대라는데!!!

그것도 번점에서....번점....번점....ㅠ

뒤에 나오는 영상은 정말 좋았다!!

연주자분들 반주도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