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09일 오후 8시
과제도 할 겸 파우스트도 보고 싶었는데 마침 부국제에 파우스트가 있길래 보러갔다
표 받고 나서 한컷.jpg
시작 전에 외국인 분과 귀여운 아이가 나와서 공연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넘나 귀여웠다.
문화회관 대극장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좌석에 앉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분장실 쪽이었다.
무대 뒤의 공간에 무대와 객석이 있었다.
무대 앞 뿐 아니라 무대 양 옆에도 좌석이 있었다.
정면 쪽에 앉아서 봤는데 옆에서 보면 어땠을까 궁금해진다.
물과 조명이 기억에 남는다.
가려진 커튼 뒤에서 손전등이 여기저기로 움직이는 것도 재미있었다.
인물이 움직일 때 바닥의 물을 이용해 더 큰 동작으로 보이게 한 것도 기억난다
인물이 칼에 찔려 죽는 걸 표현할 때 붉은 조명과 물을 이용하여 피를 표현 한 게 인상적이었다.
문득 의문이 든게 부산국제연극제인데 한국팀이 공연하는 걸 보는 외국인 들을 위한 영어자막은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 작품의 경우 한국말로 자막을 띄워준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 하니깐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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