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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부산 국제 연극제

category 후기/연극 2017. 12. 7. 11:03

2016년 05월 09일 오후 8시

과제도 할 겸 파우스트도 보고 싶었는데 마침 부국제에 파우스트가 있길래 보러갔다

​표 받고 나서 한컷.jpg


​시작 전에 외국인 분과 귀여운 아이가 나와서 공연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넘나 귀여웠다.

 

문화회관 대극장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좌석에 앉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분장실 쪽이었다.

무대 뒤의 공간에 무대와 객석이 있었다.

무대 앞 뿐 아니라 무대 양 옆에도 좌석이 있었다.

정면 쪽에 앉아서 봤는데 옆에서 보면 어땠을까 궁금해진다.

물과 조명이 기억에 남는다.

가려진 커튼 뒤에서 손전등이 여기저기로 움직이는 것도 재미있었다.

인물이 움직일 때 바닥의 물을 이용해 더 큰 동작으로 보이게 한 것도 기억난다

인물이 칼에 찔려 죽는 걸 표현할 때 붉은 조명과 물을 이용하여 피를 표현 한 게 인상적이었다.


문득 의문이 든게 부산국제연극제인데 한국팀이 공연하는 걸 보는 외국인 들을 위한 영어자막은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 작품의 경우 한국말로 자막을 띄워준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 하니깐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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