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토요일
일을 하니 확실히 주말이 다르게 느껴진다 하루 온종일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좋다 덕분에 조금 풀어지기도 한다만 이번 토요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햇무리를 봤다 집에서 찍어서 온전한 모습은 아니다 아쉽 하지만 나가기 귀찮았다 주말 아침부터 어딜 감히 집밖을 나가 놀 때 말곤 안나가 집 안에서 햇무리도 보고 악기도 좀 연습하고 빵도 먹고 쉬다 친구를 만나러 갔다 오늘은 밀키라이트에 갔다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다 날이 더워서 레몬 에이드와 아아메를 시켰다 에이드 잘 안먹는데 무조건 시원한 걸 찾아 마셨다 아아메 위에는 에펠탑이 있다 얼그레이 케이크 크림이 맛있었다 예전에는 이쪽이 카운터였는데 이름 바뀌고 위치도 조금씩 바꼈다 타르트 계속 팔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편안히 쉬다가 나오니 낮보다는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