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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에버랜드 방문기

category 후기/여행 2024. 2. 1. 14:04

친구랑 같이 에버랜드를 갔다
미리 날을 정해놓고 휴가를 냈는데 날이 너무 추웠다....
그런 날씨에 놀러간다고 코트를 입었죠? 미쳤죠?
그러고나니 이제 추위를 덜 느끼는거 같다

아침 쌀국수 준대서 호텔 예약했다
작은가 했는데 아침으로 먹기 딱 좋은 양인듯

이쁜 식탁 장식을 보면 기분이 좋거든요
분위기 있게 피곤한 얼굴로 쌀국수 시식
조식 다 먹었으니 이제 에버랜드로 ㄱㄱ
셔틀버스 타고 도착하니 왜 입장줄이 이리 길지..?
아니 월요일인데 다들 왜 이리 많은거야
뛰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왔다
우린 먼저 기념품샵으로 갔다

팬더 진짜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사막여우로 삼
사막여우 귀여워

푸바오가 자유분방하게 있다
미리 적어놓는 tmi 나는 푸바오 못 봄 친구는 줄 한 번 더 서서 봤다고 함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남아있다
사실 이날 눈도 조금씩 계속 날렸음

츄러스~
먹으면서 판다보러 갔는데 줄 미쳤다 2시간 기다리라함
분명 몇 년 전에 갔을땐 줄은 커녕 그냥 들어가서 봤는데

러바오?

나도 누워서 밥 막 먹고 싶다

랫서판다 레몬이 귀여워!

내가 찍었지만 잘 찍었다 크

판다는 생각보다 작고 랫서판다는 생각보다 컸다!

판다밖에 안 봤는데 벌서 밥먹을 시간이다 억울하다

세트로 먹어서 4만 얼마였더라 암튼 비쌈 2인분인데
밥 먹으면서 바오하우스 대기 잡고 또 기념품 사러감ㅋ 이쯤되면 쇼핑하러 갔음

바오하우스 안에 넘 귀엽게 있었다

삼각김밥 푸바오

난 어트렉션 타러 가고 친구는 판다 보러 갔다
날이 너무 추워서 그런가 안하는 놀이기구 많았다...슬퍼.....T익스프레스는 왜 운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스트 뭐였지 암튼 총쏘기 게임이었다
32,000점 나왔는데 잘한건지 못한거니 모르겠다

저러고 나니 또 밥 먹을 시간
이번엔 분식이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퍼레이드는 안하고 마지막 광장에서 짧은 공연을 했다
숙소 가야해서 포토타임은 건너뛰고 나갔다

돌아 나오는 길에 또 만난 판다

푹 쉬고 나오는 길에 본 곰돌이가 귀여워서 한컷
이러고 홍대갔는데 피곤해서 밥먹고 룸카페가서 잤다
바로 집가는 버스를 탔었어야....ㅋ
그래도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