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드디어 기타쌤이랑 덕톡을!!

category 일상/글 2023. 12. 24. 10:35

베이스를 배운지 벌써 3년이 되었다

왜 벌써 3년이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tmi 처음에는 베이스만 배우다가 이제는 통기타도 병행해서 배우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의아해한다

당연함 거기에 퀸 베이시스트인 존 디콘의 분량은 많지 않으니깐

하지만 어쨌든 난 영화를 통해 퀸을 알게되고 퀸버트 콘서트도 다녀오고 베이스도 배우게되었다

다행히 집 근처에 학원이 있어서 오래 다니고 있는데...사실 난 밴드에 대해서 잘 모른다ㅎ

뮤지컬 파기도 벅차서 대중음악도 잘 모르는데 밴드까지 어떻게 알겠어욧!

기타쌤은 새로운 노래를 가르쳐줄때면 그 당시 음악 흐름이나 코드의 변화, 음악 이론도 가르쳐주곤 하시는데 내가 아는 음악 흐름은 클래식 음악사, 코드는 피아노로 칠 줄은 알아요! 음악 이론도 알긴 하지만 실용 음악쪽은 잘 몰라서 매번 헤헤 그렇구나 하면서 듣고 있다

3년쯤 들었으면 스스로 알아볼 생각을 해야할텐데 와 정말 불성실하다!

암튼 그래서 이번에 I believe (신승훈)을 배우면서 Vincent 얘기가 나왔다

대중 음악과는 담쌓은 나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곡 Starry, starry night 첫 구절을 듣자마자 아! 하는 곡

수많은 리메이크 버전 중에 선생님은 조쉬 그로반 버전이 좋다고 하셨다

조쉬 그로반 너무 익숙한 이름

great comet of 1812 둔둔이 피에르 그 조쉬 그로반!

내가 알고 있는 조쉬 그로반은 이런 사람인데 선생님이 기억하는 조쉬그로반은

이랬다!

세상에 조쉬 그로반이 이렇게 어리고 귀여웠다니!!!!!

얼마전 스위니 토드를 한 그 조쉬 그로반이 이렇게 애기애기하다니!!
그래서 Chess - Anthem 부를때를 다시 찾아보니 그때도 엄청 어려보였다
수많은 Anthem 중 조쉬 그로반 버전이 제일 좋다

내가 좋아하는 다른 배우들이 부른 버전도 있지만 좋아하는 거랑 별개로 곡이랑은 안 어울리기도 하고...ㅠ

https://youtu.be/61DiWi00d2w

간만에 또 Anthme 뽕이 차 하루종일 들었다

I Believe를 배워도 Anthem을 듣기 때문에 내가 기타 쌤이랑 3년만에 덕톡을 한 것이다

기타쌤에게 Anthem 들어보라고 보내줬지만 서로가 딱히 영업을 당하지 않음

 

 

 

 

+ 같이 올리는 조쉬 그로반의 Vincent

https://youtu.be/zzSQAFoL0iA?si=K9BFQOTsPiwlwS93

 

'일상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잃어버린 뱃지 찾기  (0) 2024.04.30
2023년 마무리와 2024년 맞이  (2) 2024.01.01
이글루스 안녕  (0) 2023.12.18
세상에 애플뮤직에 한국 버전 지크슈가 있다  (0) 2023.12.01
자취 초기 비용 정리  (0)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