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크리스마스엔 친구들과 모여 노는게 연례행사가 된 것 같다
덕분에 오랜만에 얼굴을 본 친구도 있어서 좋았다
아파서 못 온 친구, 멀리 살아서 올 수 없는 친구도 있다
다음에 날 잡아서 또 같이 놀아야지
우선 카페에 가서 케이크를 먹었다
크리스마스엔 케이크를 먹어야한다는 한 친구의 주장에 투썸 플레이스에 갔다
카페에서 홀케이크를 먹은 건 처음인 거 같다
이름에 마스카포네가 들어가서 시켰는데 치즈맛은 안나고 생크림 케이크 같았다
안에 과일 통조림 그거 들어있다
수다를 한참 떨다가 밥 먹으러 갔다
간 곳은 미즈 컨테이너
크리스마스라 사람이 많아서 가게 내부 사진은 따로 안 찍었다
주문을 먼저 하고 앉아서 기다리니 샐러드 스파게티가 제일 먼저 나왔다
치킨 오천원주고 따로 추가했는데 저 치킨 존맛탱
맛있는 건 또 한 번 봐야한다
양이 많아서 둘이서 하나 시켜도 충분히 배부를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둘이 아니니깐 더 시켰다
해물크림리조또
볶음 김치가 들어가있다
없는 부분과 있는 부분을 적절히 조절해서 먹으면 될 듯
마지막으로 또띠아 플레이트
맛있고 다 좋은데 또띠아 저걸론 부족하다
1000원 내면 또띠아 6개 더 주니깐 추가해서 싸먹는 걸 추천
매우 배가 불렀지만 우린 이야기를 더 하기 위해 카페베네에 가 베이글까지 먹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배가 부르다ㅎㅎㅎㅎ
아마 내일까지 부를듯ㅋ
내일 점심까지 느긋하게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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