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
2018년 05월 26일 토요일 19:00
김해문화의전당
김종구 문성일 박정표 김히어라 양승리 손유동 권동호
그동안 궁금했던 팬레터가 마침 우리 지역에서 해서 보러갔다
공연장까지 가는데 버스 하나만 타면 되다니 행복
공연을 보기 전에 작품에 대해 모르고 보는 걸 선호해서 하나도 찾아보지 않고 갔다
그래서 히카루에 대해 알게되었을 때 좀 충격이었다
해진 선생이 히카루 좋아하는 건 알고 갔단 말이야...그것만 알고 갔는데
착각과 망설임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파극을 맞았다
잘못될 것 같음 완벽한 거짓말을 꾸미는 게 아니라 바로 잡을 생각을 해야지
생각해보면 히카루도 결국은 자신의 한 부분인데 세훈이 마냥 착해 보이지만 나쁜 면은 모두가 히카루에게 떠넘겨져서 표현된 느낌?
극이 내 취향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 본 것 같다
해진이 중간에 눈치챘지만 애써 모른척 외면하는 모습이 잘 드러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
'후기 > 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즉흥의 묘미 (0) | 2018.08.13 |
---|---|
[맨 오브 라만차]내 이름은 둘시네아예요 (0) | 2018.06.24 |
[난쟁이들]어른이를 위한 뮤지컬 (0) | 2018.01.17 |
[빈센트 반 고흐] (0) | 2018.01.16 |
[서편제]나의 소리는 널 붙잡지 못해. 내 소리 너에게 닿지 못해 (0) | 201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