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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돌아다니기

category 후기/여행 2019. 3. 18. 00:00

오랜만에 놀고 휴식도 취할 겸 서울로 올라갔다

합정역에서 친구를 만나고 점심부터 먹으러 갔다

버스에선 할 일이 없어 아침을 적게 먹었기 때문에 배가 고프다

잠깐의 대기 끝에 떡볶이가 나왔다

살짝 매콤한 맛이다

버터갈릭?

소스는 적당히 먹는게 내취향

밥까지 볶아 먹고 배부른 몸을 이끌고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분위기 있고 좋다ㅎㅎ

한쪽 벽 전체가 저렇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거 같다

청포도 타르트와 단호박 타르트

둘다 존맛탱

담에 근처 오면 무조건 먹으러 갈거임

그리고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다 저녁을 먹으러 갔다

배가 많이 안고파서 간단하게 샐러드와 파스타만 먹기로 했다

식전빵으로 마늘빵이 나왔다

소스가 아주 듬뿍이다

점심때 가려고 했던 고기집이 저녁부터 열어 못간 한을 풀고자 고기 들어간 샐러드를 시켰다

그리고 빠네!!!

빠네가 유명하다길래 시켰는데 크림이 살짝 매콤하다

비도 오고 얼른 숙소로 가서 씻고 누워서 뒹굴거렸다

이어폰을 안 챙긴 걸 후회하며 잠든다

다음 날 조식으로 토스트 두 개 만들어 먹고 여유롭게 나왔다

덕수궁 돌담길을 향해갔다

본격적으로 돌기 전에 와플 하나

지나가는 아저씨가 맛있겠네하고 지나갔다 뭐지..?

가족끼리도 산책오고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오고

미세먼지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ㅠ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 너무 좋다

얜 왜 찍었을까?

아쉬우니 올려야지

점심 먹긴 시간이 애매해 정처없이 걸었다

걷다보니 남대문도 나오고

서울역도 나왔네

이제는 점심을 먹을 때가 왔다

서울역 건너편에 있는 퀴즈노스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메뉴랑 빵만 고르고 기다리면 된다

버섯들어가 있어서 좋았다ㅎㅎ

점심도 먹었으니 여유롭게 지내기 위해 터미널 근처 카페 '디 마르가리따'로 갔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탔다

중간에 졸았다

내 여행 파트너 시바♡

귀엽고 은근히 많이 들어가서 여행파트너로 완벽하다

카페 안에 여러 공간이 있었는데 내가 앉은 곳은 수선집 같은 느낌의 공간이었다

이런 느낌?

로즈벨벳 밀크티

티스푼도 같이 주면 더 좋을 거 같다

귀여운 목마도 있다

남부 터미널 근처로 가면 가게되는 카페ㅎㅎ

내취향

열심히 다이어리에 낙서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갈 시간이 되었다

가기 전에 저녁으로 분짜를 먹었다

왜 남부 터미널만 오면 분짜가 먹고 싶나 몰라

바로 앞에 에모이가 있어서 그런듯

다른 거 먹을까 잠깐 생각하지만 항상 분짜를 시키게 된다

다음에도 분짜 먹어야지

혼자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좋아하는 카페에서 다이어리를 쓰는 삶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