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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고도 질린다

category 일상/글 2022. 4. 8. 08:17

어제 밤에 노트북을 켰는데 무언가가 잘못됐는지 바탕화면이 아예 초기화가 되었다
다행히 파일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 안에 있던 파일을 다시 밖으로 꺼내고 원래 작업하던 파일을 백업하고 잤다
오늘 일어나서 노트북을 켜니 익숙한 바탕화면이 보였다
파일들은 사라진 채
그나마 어제 작업하던 걸 백업해둬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작업 계속 하려고 외장 하드를 꼽았더니 바탕화면에 있던 파일들을 백업 해둔게 보였다
정말 다행이다 싶어서 파일을 옮기고 있는데 어쩐지 나 자신한테 조금 질렸다
사실 없어도 별 문제 없는 파일들인데 이것까지 다 백업을 해뒀구나...싶었다
그래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