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에 갑자기 꽂힌 친구 덕분에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4만원 세트가 있길래 그렇게 주문했다
양꼬치+탕수육이었나..?
아 그리고 칭따오도 주문했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공식에 따라ㅎ
다들 한 병씩 먹었다
난 술 싫어해서 안먹는다 맛없음
탕수육 맛있었다
그런데 강렬한 무언가가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내 목을 쳤다
오늘의 먹방을 기침으로 시작하게 만들었다
양꼬치는 중국 음식이지만 저 기계는 한국인이 발명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우리 나라 사람들 먹는 거에는 머리 정말 잘 돌아 가는 것 같다
양꼬치도 같이 돌아간다
우리에게 남은 건 꼬치 뿐
양꼬치는 사라졌어도 배는 아직 고프다
양꼬치로 배 채울려면 돈 존나 많아야겠다
그래서 닭똥집 시킴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쫄깃하다
양파 내가 다 먹었음
양파 존맛
고기도 존맛
고추는 매운 거 못 먹어서 입에도 안댐
오늘의 교훈:양꼬치 집은 2차로 가자 1차로 가면 돈이 많이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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