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죽음 이후의 꿈이지만
나는 어떤 도시에 있었는데 살아있는 사람들은 그대로 삶을 살고 있었다
나도 같이 있었지만 마치 레이어를 한 겹 올린 것처럼 그들은 나를 보지 못했다
죽은 영혼들에겐 생전에 쓰던 폰이 있었는데 그걸로 죽은 이들끼리는 소통이 가능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내 가족, 친구들에게 아무리 연락해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폰을 하나 더 가지고 있었다
언제 썼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스마트폰 이전의 폰이었다
혹시나 해서 사용해 보니 그 폰은 살아있는 사람들과도 연락이 가능했다
다시 살기 위해 나는 죽은 자들 몰래 생전의 사람들에게 찾아갔다
이러고 잠에서 깨어났다
죽음 이후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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