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여행
추운 날 떠난 여행
레몬치즈타르트
2018. 1. 22. 00:00
난 그냥 공연을 보고 싶고 갈 수 있는 날에 예매를 했을 뿐인데
하필 기온이 젤 떨어지는 날 떠나게 되었다
내가 뭘 잘못한 걸까...
날씨를 미리 예측 못한 잘못인가
홍대 돈부리에 가 가츠동을 먹었다
저거 다 먹으면 배불러서 좋다
소스도 좀 진한 느낌?
배가 불렀지만 카페에 가서 카야 토스트를 먹었다
여행은 먹으려고 다니는 거 아닌가?ㅎㅎㅎ
그런 다음에 숙소에 가서 짐을 내려놓고 쉬다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보러 갔다
점심 때 너무 잘 먹어서 저녁은 그냥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었다
고흐 후기는 후기 게시판에 따로
공연 보고 숙소로 와서 씻고 잤다
다음 날 연남동으로 향했다
연남 테라스에 갔는데 사진 왜이리 뿌옇게 나왔지?
뇨끼랑 파스타랑 맛있게 잘 먹음!!
연남동 주위를 둘러보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 가서인지 다들 문이 닫혀 있었다
그래서 그냥 코엑스로 갔다
버스 타니 환승은 안하는데 거리가 멀더라....
별마당 도서관에 잠시 앉아 있었다
카페에 들어가서 밀크티를 마셨다
밀크티 좋아
카페서 쉬다가 공연 보러 다시 대학로로 향했다
저녁엔 마라탕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난 고수랑 안 맞는 건가 고뇌하기 시작했다
담에는 고수 빼고 달라고 해야지
그리고 난쟁이들을 보고 나오면서 끼리끼리를 부르고
고속버스터미널에 가서 집오는 버스를 탔다
담에는 새로운 곳으로 가봐야겠다